[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0.0001%의 기적을 이룬 네쌍둥이 가족을 만났다.
8일 방송된 KBS 2TV ‘슈돌’에선 사유리 젠 모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0.0001%의 기적을 이룬 네쌍둥이 가족이 함께했다. 자연임신으로 네쌍둥이를 낳은 어머니는 “처음 네쌍둥이라 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란 질문에 “임신 전에 유산을 두 번 했었다. 의사 선생님이 초음파를 보고 표정이 안 좋으시기에 잘못된 줄 알았다”면서 “네쌍둥이란 말을 듣고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그는 또 “처음엔 아무래도 위험하다 보니 선택적 유산을 권했다”며 “다행히 큰 병원에 가니까 오히려 유산이 더 위험하다면서 출산을 권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사유리가 물은 건 “배가 엄청 나왔을 것 같다”는 것. 네쌍둥이 어머니는 “그렇다. 출산 직전엔 아예 움직이지도 못했다. 계속 누워 있고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힘들면서도 한 명이라도 없었으면 어땠을까 싶더라”고 답하는 것으로 지극한 모성애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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