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재원이 한달 수입을 공개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아들 이준 군은 배우가 꿈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16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김재원과 이준 부자가 출연했다.
아빠와 함께 방송에 함께 하는 기분에 대해 이준 군은 “지금 진짜 행복하다”고 밝혔다. 아빠가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느냐는 질문에 “많이 하신다. 밥하고 김치랑 많이 해준다”고 말하며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아빠와 엄마가 해준 요리 중에 어느 쪽이 맛있냐는 질문에 “아빠가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현재 ‘편스토랑’에 출연하고 있는 김재원은 “드라마 위주로만 찍었는데 예능은 잘 참여를 못했었다. 요즘에 ‘편스토랑’ 통해서 예능에 같이 출연하다 보니까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그러면 안되는데. 일자리 많이 줄어드는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은 “드라마는 허구적인 인물을 만들어가야 하는데 예능은 있는 그대로 하면 되니까 편하더라”고 밝혔다.
재벌2세 캐릭터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의외로 제가 재벌2세 역할을 했을 거라고 했는데 대다수가 깡패나 형사 역할도 했다. 재벌2세 캐릭터는 의외로 별로 안했다”고 밝혔다.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에는 “수입이 일정치는 않다. 아내에게 생활비를 줄 때 육두문자를 들어본적은 없다. 그렇다고 감탄사를 한 적도 없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날 이준 군은 장래 희망에 대한 질문에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대답, 눈길을 모았다.
이어 김재원은 살인미소에 대해 “저를 세상에 알리게 한 얼굴”이라며 “거울을 보고 연습한 적은 없다”고 대답했다. 중학교 때 학원에서 친구 한 명이 주위의 재미없다는 말에 의기소침해했고 자신은 무슨 이야기를 하든 웃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는 것. 김재원은 “그때부터 시작해서 웃음이 변해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꿀 피부 비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재원은 “관리가 확실히 중요하더라. 그전까지는 관리를 거의 안했다. 어느 순간에 얼굴을 보자마자 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트에서 파는 팩을 사서 1일1팩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원에게 아들 이준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보면 제 쌍둥이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가 되고 싶다는 아들의 말에 “어린 시절에 갖고 있던 꿈이 계속 지켜지면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변화되기도 하지 않나.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한다면 적극적으로 밀어줄 의향이 있다”고 아들의 배우 꿈을 응원했다.
또한 중학교 시절 자신의 꿈은 경찰이었다며 “꿈을 못 이룬 이유는 학교 시험에 떨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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