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선미가 MV 1억뷰 공약으로 좀비 분장을 약속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가수 선미가 출연했다.
선미는 지난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1/6(6분의 1)’를 발매했다. ‘1/6’은 중력이 6분의 1인 달에서는, 근심의 무게도 6분의 1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타이틀곡 ‘유 캔트 싯 위드 어스(YOU CAN’T SIT WITH US)’는 경쾌한 멜로디로 뜨거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선미팝’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날 선미는 ‘선미팝’이 추구하는 느낌에 대해 “되게 신나는데 가사나 콘셉트 중 어느 하나는 분명 서늘한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선미만의 매력이라고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뷔 15년차에도 ‘귀염 뽀짝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비결을 묻자 그는 “‘YOU CAN’T SIT WITH US’가 제 곡들 중에 가장 발랄한 곡”이라면서 “발랄함의 표현법을 고민하다가 점프를 넣었다. 만화같이 점프한다. 다리 각도가 중요하다. 되게 힘들더라”고 설명했다.
현재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하며 ‘독보적 퀸’으로 자리매김한 선미는 ‘왕관을 물려주고 싶은 후배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있다. 제가 솔로 활동만으로도 9년차더라. 왕관은 혼자 쓰는 게 아니라 다 같이 나눠서 쓰면 좋겠다”고 넓은 배포를 드러냈다.
‘YOU CAN’T SIT WITH US’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1억뷰 공약’을 제안하자 선미는 “뮤비에 좀비떼가 나오는데, 1억뷰를 넘기면 제가 좀비 분장을 리얼하게 하고 ‘YOU CAN’T SIT WITH US’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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