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영화 ‘싱크홀’의 주역들이 보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차별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싱크홀’의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는 18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특히 DJ 최화정이 이광수를 소개하며 “아시아 프린스를 영접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언급하자, 차승원은 “이광수에게 ‘아시아 프린스’라고 그만했으면 좋겠다. ‘런닝맨’도 나오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 차승원은 자신을 “싱크홀의 전부”라고 소개하는 가 하면 김성균은 “싱크홀의 비주얼 담당”이라고 말해 또다시 폭소케 했다.
차승원은 “시나리오부터 좋았던 작품”이라면서 “재난과 코미디의 접목, 그리고 무엇보다 산뜻하게 접근하려한 점이 좋았다”고 만족을 표했다.
팀워크도 남달랐다. 김성균은 “차승원의 연기를 보고 자랐다”며 롤모델로서의 차승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광수 역시 “차승원의 런웨이 영상을 보고 꿈을 키웠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차승원은 “세 명의 배우가 100만 원씩 현금으로 각출해 300만 번째 관객에게 선물로 드릴 것”이라며 최초 공약을 내세웠다.
세 배우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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