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선배 한무와 친해진 사연을 공개했다. 또 외모에 대한 웃픈 사연을 소환했다.
2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명수는 손이 곱다는 청취자의 칭찬에 “손 형태만 그렇지 손안은 흉터가 있고 난리다. 그 손만 보지 마시고 진짜 손안에 있는 하나하나를 봐 달라. 저 고생 많이 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슨 일만 시키면 엄마한테 물어본다고 하는 후배에 대한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박명수는 “신인 때 한무 선생님이 저에게 30만원만 빌려달라고 해서 엄마에게 물어본다고 우스개로 넘겼는데 그 이후 늘 어머니한테 물어봤냐고 계속 말하셔서 서로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 그 이야기가 갑자기 떠오른다”고 선배 개그맨 한무와 친해진 일화를 소환하기도.
외모 지적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외모가 너무 떨어지니까 지적받진 않고 외모를 외면했다. 소개팅이나 미팅 나갔을 때 잘 된 적은 거의 없다. 한번은 소개해준 사람과의 관계도 있으니까 만난 지 한 시간 만에 자꾸 소주를 마시러 가자고 하더니 중간에 (상대방이)도망가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고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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