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흉부외과 전문의 송석원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치열한 의사의 세계를 소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전문가 스페셜 2탄으로 송석원 남궁인이 출연했다.
송석원은 흉부외과 전문의로 드라마 ‘흉부외과’ 엄기준의 실제 모델이다. 편안한 미소의 송석원은 “밖에선 실실 웃고 다니는데 병원에선 다른 사람 같다고 한다. 수술실 특히 중환자실에선 무서워진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얼굴이 웃는 상이라 상상이 안 간다”며 놀라워했다.
송석원은 흉부외과 의사가 된 뒤로 점심을 먹은 적이 없다고. 송석원은 “수술 중간에 점심시간에 있는데 수술 중간에 식사를 하기엔 환자에게 미안하고 집중도 깨지더라. 그래서 점심을 아예 안 먹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 보통 2, 3건의 수술을 한다. 그러다 보니 수술실에서 사람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송석원은 또 “24시간 항상 수술을 준비한다. ‘병원 주변에서 살아?’라고 묻는 사람들도 있는데 정말 그렇다. 녹화하다가도 연락이 오면 가야 한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흉부외과으로서의 사명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