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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김고은X안보현, 심쿵 로맨스 ‘설렘’

이윤희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이윤희 기자]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안보현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사랑세포를 깨운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측은 25일 유미(김고은 분)와 구웅(안보현 분)의 데이트에 푹 빠진 세포들의 모습을 포착했다. 간질간질한 설렘과 유쾌한 재미가 더해진 2차 티저 영상이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경쾌한 슬레이트 신호와 함께 시작된다. 막이 열리면 조금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나란히 앉은 유미와 구웅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 위로 둘을 지켜보고 있는 듯한 세포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벌써 밤이야? 시간이 늦었잖아”라며 아쉬움에 웅성거리는 세포들. 시계를 확인한 구웅은 “아직 초저녁인데, 커피 한잔하고 갈래?”라며 유미를 붙잡는다. 하지만 현재 시각은 밤 열한 시를 막 넘어가는 중. 헤어지기 싫은 건 유미도 마찬가지다. “아직 초저녁이네, 그럼 그럴까?”라고 수줍게 답하는 유미의 모습이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에 동의하듯 감성세포도 “열한 시면 아직 초저녁이야!”라며 유미의 의견에 힘을 보탠다.

유미와의 데이트를 어떻게든 연장해보려는 구웅의 노력은 계속된다. 크기가 다른 두 머그잔을 들고 알고리즘 회로를 돌리기 시작하는 구웅. 그가 큰 머그잔을 고르자 세포들은 “집에 가지 말라는 뜻 아닐까?”라며 들썩인다. 이윽고 구웅의 손끝이 유미의 손가락에 닿자 핑크빛 설렘이 방 안 가득 피어오른다.

같은 시각, 데이트를 지켜보던 유미의 세포마을 상영관은 한바탕 난리가 났다. 발그레해진 얼굴에 연신 부채질을 하는 사랑세포부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감성세포, 그런 감성세포를 조용히 시키는 이성세포 등 개성 넘치는 세포들의 면면이 흥미롭다. 응큼세포는 더 아찔한 데이트를 기대하며 얼굴을 붉히고, 패션세포 역시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러나 결정적 명장면이 그려지려는 순간, 팝콘을 들고 달려오던 설레발세포의 실수로 상영관은 블랙아웃 되어버린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세포들의 귀여운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몇 년 만에 찾아온 유미의 ‘심쿵’ 로맨스는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유미의 데이트를 위해 하드캐리할 세포들의 활약 또한 기대를 달군다.

김고은과 안보현은 각각 ‘유미’와 ‘구웅’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로맨스를 그려간다. 김고은이 연기하는 유미는 ‘노잼’의 굴레에 갇힌 평범한 직장인이다. 매일 지루한 일상을 복사, 붙여넣기 하던 유미는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설렘에 다시 한번 심장이 반응하는 것을 느낀다. 안보현은 ‘Yes or No’ 알고리즘 사고회로로 움직이는 게임개발자 구웅을 맡았다. 꾸미는 재주도 없고 감성화법도 실종됐지만, 구웅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줄 아는 담백한 매력남이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게 얽히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특히, 유미와 구웅의 속마음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나갈 머릿속 세포마을 에피소드도 호기심을 더한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제작돼 색다른 재미를 기대케 한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여기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 독창적이고 탄탄한 필력으로 신뢰를 받는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9월 17일 밤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티빙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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