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전진의 활약이 눈부시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여름 수련회 2탄에는 전진, 이상준, 서동주, 오마이걸 효정 등 한국인과 크리스티안, WayV 텐, 에바, 안젤리나, 이렘, 마오가 출연했다.
이날 전진은 이휘재 팀장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으며 활약했다. 또 중간중간 아이돌 후배 오마이걸 효정을 챙겨주며 선배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팀 결정 전부터 이휘재는 명실상부 연예계 피지컬 1등인 전진을 욕심냈다.이에 전진은 “제가 몸으로 하는 것만 잘하는 게 아니다. 지난번 출연 당시 최종 전인 9단계에 탈락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박명수와의 손바닥 밀치기 게임 후 원하던 전진을 영입한 그는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전진은 다정한 선배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돌 후배 효정의 어필타임이 다가오자 “아육대 출신”이라면서 대신 설명을 해준 것. “퀴즈는 많이 떨어지는 편인데 열정이 많아서 몸 쓰는 건 잘 할 수 있다”는 효정은 전진의 응원에 힘입어 “아육대에서 출신 양궁 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창시절 농구, 라크로스, 필드하키 등의 대표 선수였다는 서동주 앞에서는 작아질 수 밖에 없었다. 게임에서 승리한 박명수가 서동주를 선택하며 효정은 전진과 같은 이휘재 팀이 됐다.
‘서울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을 상품으로 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튜브 힘겨루기 첫 주자로 나선 전진은 개그맨 이상준을 상대로 압도적인 힘 차이를 보이며 손 쉽게 퀴즈 정답권을 선점했다.
하지만 ‘울릉도는 행정 구역상 강원도에 속한다’에 ‘그렇다’고 오답을 외쳐 허망하게 기회를 날렸고, 힘 겨루기에서 진 이상준이 어부지리로 정답을 맞혔다. 전진은 “나 힘 왜 쓴거야”라며 허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김용만은 “1900년대까지 강원도에 속했으며 1914년 경상북도에 귀속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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