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다영이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주소녀 다영이 대선배 이경규와 티격태격 케미를 선사했다.
이날 MC허경환은 ‘미생 식품 정규직 막내’ 다영에게 “우리 눈에는 이경규와 동등한 레벨로 보인다”면서 패기에 감탄했다.
이에 다영은 “이경규 대표님한테는 제가 없으면 안 된다. 제가 복줄이다. 저랑 함께할 때 결과가 좋았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돈규덥밥’도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주장했다.
무언가 석연찮은 표정의 이경규는 “녹화 전에 자양강장제를 건네서 ‘선배를 챙기는구나’ 생각했는데, 다른 대기실에도 돌렸더라. 내용물이라도 다를 줄 알았는데 알약, 드링크, 약물 한 개 똑같더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대표님 대표님 할 때는 언제고”라며 투덜거리는 이경규에게 다영은 “잘라놓고! 선생님 너무 욕심쟁이에요”라고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경환은 “할아버지가 AI 인형과 얘기하는 것 같다”고 표현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 류수영 기태영 김승수가 셰프로 나선 가운데 ‘K-푸드’를 주제로 31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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