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류경수가 이유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배우 류경수가 출연했다.
류경수는 개봉 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113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인질’에 출연했다.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작품에 합류한 그는 독보적인 캐릭터 ‘염동훈’을 완성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류경수는 ‘인질’을 택한 이유에 대해 “처음에 황정민 선배님이 ‘황정민’ 역으로 출연한다고 들었다. 또 대본이 속도감 있었고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억에 남는 영화 개봉 후 반응’을 묻자 잠시 망설이던 그는 “‘역시 이번에도 잘 했다’는 말이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경수는 산 추격신을 ‘가장 힘들었던 촬영’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사실 다 힘들었지만 산에서 뛰는 장면에서 힘들었다. 한번 뛰어보니 안 되겠더라. 앞에서 뛰던 황정민 선배님이 엄청 빠르셨다. 그냥 사라지더라”면서 “저랑 20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나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감탄했다.
한편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로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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