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어펜져스 막내 오상욱이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금의환향 장하다 퀴즈쇼’ 특집으로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펜싱 ‘어펜져스’ 김정환-구본길- 김준호-오상욱, 유도 조구함, 근대5종 전웅태, 사격 김민정 선수가 출격했다.
이날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올림픽 영웅들을 환영하며, 직접 금메달을 보고 “묵직하다. 다르다”면서 영광의 결과를 접한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 영웅들은 직접 TOP6 중 최애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트로트 마니아임을 자부하며 “시합 전, 러닝머신 뛸 때 트롯만 듣는다. 저랑 리듬이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를 바라보던 임영웅은 “너무 미남”이라고 감탄했다.
이찬원은 동향인 구본길에게 “TOP6 멤버 중 누굴 좋아하는지?” 물었다. 구본길은 주저없이 영탁을 지목했고, 이찬원은 “동향이라 구본길을 좋아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찬원은 굴하지 않고 동갑인 오상욱의 최애를 물었다. 오상욱은 “‘미스터트롯’부터 임영웅을 응원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임영웅은 “오상욱 선수를 제일 좋아한다”고 화답했다.
김민정까지 김희재를 최애로 꼽아 이찬원이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가운데, 전웅태는 “엄마가 른 거 다 제끼고 뽕숭아 나가라고 했다”면서 “저는 이찬원 님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그렇지만 제 어머니는 ‘우리 영웅이'”라며 어머니의 사랑은 임영웅임을 드러냈다. ‘국민 어머니픽’ 임영웅은 “고향 자주 가는데 만나되면 좋겠다”면서 ‘건행’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어펜져스 막내 오상욱은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를 선곡해 담담하고 묵직한 감성을 전했다. 기립 박수를 건넨 임염웅은 엄지를 세우며 찬사를 보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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