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장우가 리즈 시절 미모를 되찾았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100일 다이어트의 성공 소식을 전했다.
이장우는 지난 4월 “100일 후 달라진 모습 보여주겠다”면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목표는 체지방률 10%.
‘인간 듀공’으로 불리던 이장우는 이날 살을 빼고 배우 포스를 발산하며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멧데이먼 같다”고 감탄했고, 2PM 준호와 기안84는 거리감을 두며 어색함을 드러냈다.
“호르몬 장난 아니”라며 자랑하는 이장우를 보며 준호는 “분위기조차 확 다르”며 엄지를 세웠고, 기안84는 “살 빼니까 연예인 같다. 그런데 약간 어려워졌다. 거리감 생겼다”고 말했다.
약속대로 운동을 열심히 한 이장우는 다이어트에 대성공했다. 체중 98kg에 체지방률 32%이었던 그는 25kg을 감량한 73kg로 탄탄한 몸을 자랑했다. 비록 체지방률은 16%로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충분한 건강미를 발산했다.
이장우는 “자존감이 뛰어 올랐다”면서 하체 운동 위주와 식이요법을 병행했다고 노하우를 밝혔다. 그러면서 “살 빼니까 너무 좋다. 제일 좋은 게 안 피곤하다. 거울 보는 시간 늘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잘생긴 비주얼을 되찾은 이장우는 동해바다로 향했다. 그곳에서 당당하게 상의탈의를 한 그는 “오랜만에 뱃살과 바이바이 했다”면서 보디 프로필을 남기며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롤모델 톰 하디를 오마주한 사진 촬영까지 마친 그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처음에는 많이 도망갔다”면서 함께 운동해준 트레이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