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전지현이 ‘억’ 소리나는 몸값을 자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고의 몸값 스타 TOP8이 공개됐다.
이날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 에서는 ‘억’ 소리 나는 몸값의 스타를 소개했다. 그 중 1위는 배우 전지현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예상 수입만 170억원 이상으로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다.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약 1억원 이상의 회당 출연료를 받았다. 한국 여배우 중 1억원 선의 출연료를 받을 수 있는 건 이영애와 전지현 단 두 사람 뿐이라고. 또한 ‘별에서 온 그대’ 출연 이후 광고로만 200억원 수익을 올렸고, 현재도 광고 출연료 약 10억원 이상을 받고 있다.
2위는 배우 김수현이다. 전지현과 함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호흡을 맞춘 그는 중국 예능프로그램 1회 출연, 그것도 8시간 얼굴을 비추는 것으로 5억 2천만원을 받았다. 또 광고 출연료는 1억원에 달하며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회당 출연료 2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공개될 신작에서는 회당 5억원을 받을 예정으로 올해 예상 수입만 13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3위는 국민 MC 유재석이다. 예능 출연료만 회당 1천만원~1,500만원(지상파), 2천만원~2,500만원(종편-케이블)에 달하는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계산해도 연간 27억원 수입을 올리고 있다. 10년간의 긴 무명시절을 거쳐 데뷔 30년차가 된 그는 235배 상승한 몸값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광고 모델료는 6~8억원으로 추정, 광고 수익만 56억원 정도다. 최근 소속사 이적과 함께 100억원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4위는 배우 송중기다. 그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태양의 후예’ 출연 후 광고료는 물론 개런티도 2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중국의 한 코스메틱 회사는 광고료로 40억원 제안했을 정도. 드라마 인기로 단기 수익만 1000억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후 회당 출연료 6천만원이었던 그는 ‘아스달 연대기’에서 회당 1억 8천만원, ‘빈센조’에서 회당 2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1년 광고 모델료는 10억원 이상으로 올해 총 80원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쌍된다.
5위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다. 높은 호감도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그는 광고 모델료로 7억원의 몸값을 뽐냈다. 드라마의 경우 1년에 한 작품식 꾸준히 출연 중이며, 군입대 전인 2016년 기준 이민호, 유아인과 같은 회당 7천만원 수준의 출연료를 받았다. 입대 후에는 ‘화유기’에서 회당 약 1억원, ‘배가본드’와 ‘마우스’ 등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값을 받았고, 예능 출연료는 회당 1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 올해 총 예상 수입 70억원 이상으로 예측됐다.
6위는 19금 개그의 대가 신동엽이다. 2011년 기준 ‘KBS 출연료 1위 연예인’으로 꼽힌 그는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한 빚으로 출연료를 모두 사용했던 바 있다. 현재 13개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그는 회당 1~2천만원의 출연료로 올해 수입 약 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7위는 배우 송혜교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회당 출연료 6천만원으로 총 9억 6천만원을 받았다. 한 해외 매체에서는 그의 SNS 포스팅 1개 가치가 5억원이라고 환산했으며, 현재 광고 모델료는 9억원 가량으로 올해 수익이 4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8위는 원조 국민 MC 송해다. 30년간 ‘전국 노래자랑’을 진행한 그는 2008년 기준 회당 300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이면 1억 4400만원. 이후 2012년 은행 광고 모델료로 3억원의 개런티를 받았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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