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하선이 자신의 학창시절을 소환했다.
4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박하선의 학창시절을 궁금해 하는 17살 학생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하선처럼 되고 싶은데 주위에선 공부만 하라고 한다는 것.
이에 박하선은 “저도 학창시절에는 뭔가 목표가 없었다. 성적이 더 오르고 싶었는데 목표가 없어서인지 더 오르지는 않더라. 그래서 학교와 집만 오가며 생활이 재미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런 (배우의) 꿈을 꿨던 것 같다. 그래도 공부를 잘해놔야 바라는 대학이든 일이든 할 수 있더라. 그러니 성적관리 잘 하셔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취직해서 받은 월급으로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리러 간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이렇게 (자식을)잘 키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희 딸도 잘 키워보겠다. 하지만 이런 것을 바라지는 않는다. 자기 앞가림만 잘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효심 가득 청취자에게 “너무 뿌듯할 것 같다. 부럽다”고 밝혔다.
37살에 쌍꺼풀이 생겼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진짜 이럴수도 있군요”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하선은 “혹시 조금 아프셨나요? 저는 아프고 나서 초등학교 때 쌍꺼풀이 생겼다”고 경험담을 소환하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선 파란달 작가와 함께 하는 ‘씨네맛천국’ 코너 역시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하선의 씨네타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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