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남희가 대세 배우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배우 김남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남희는 “연기하는 사람 김남희다. 앞으로 좋은 연기 하도록 하겠다”고 자기소개 했다.
라디오 첫 출연인 그는 “많이 떨린다. 생방송도 처음”이라면서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엔 “그나마 목소리 하나 있어서 라디오에 최적화 되지 않았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귀엽다’는 팬들의 메시지에 폭소한 김남희는 “요즘 약간 귀엽다는 말을 듣고있다. 36살인데 그래도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남희는 tvN ‘미스터 션샤인’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 역, 넷플릭스 ‘스위트홈’ 정재헌 역, 그리고 최근에 종영한 MBC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신한수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쉼없이 작품 활동 중인 그는 “인기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바쁘긴 바쁜데, 열심히 살아봐야죠. 이제 바쁘기 시작했다”면서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김남희는 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 출연 중이다.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드라마.
김남희는 자산 운용사 마이더스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평범한 흙수저 집안 출신 변호사 송여울(조여정)의 남편 ‘안지용’을 연기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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