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진영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잠적한 차태현을 찾았다.
7일 방송된 KBS 2TV ‘경찰수업’에선 동만(차태현 분)과 선호(진영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앞서 동만은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선호를 비롯한 학생들을 놀라게 한 바.
충격을 받은 선호는 곧장 동만의 사무실로 향했으나 동만은 이미 방을 비운 뒤였다. 상학은 그런 선호에게 “이걸 놓고 갔더군요. 수리까지 일주일 걸릴 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직서를 돌려줬다. 그 안엔 ‘우리 꼴통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동만의 당부가 담겨 있었다.
이에 선호는 동만과 연락을 시도하나 닿지 않은 상황. 결국 선호는 “도망간 교수님 붙잡으려고 전화한 거 아니니까 이거 들어요. 박철진 아저씨랑 연락 주고받던 대포 폰, 켜졌어요. 위치도 떴고요. 지금이면 그 불법 도박장 잡을 수 있으니까 전화 주세요. 아니 전화 좀 받던가!”라며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강희(정수정 분)는 그런 선호에게 “너 속에서 천불나잖아. 그러니까 교수님 만나서 할 말 다 해. 어떻게 나한테 한 마디 말도 없이 이럴 수 있냐, 그렇게 떠나는 건 아니지 않냐, 고수면 다냐. 그리고 교수님이 사표 쓰고 어디 가셨겠어. 범인 잡으러 가셨겠지. 범인이 있는 곳에 교수님이 계실 거야”라고 조언했다.
강희의 말대로 동만은 덕배를 추적 중. 선호는 동기들과 동기의 행방을 되짚다 동만과 조우했다. 동만의 걱정에 선호는 “걱정됐으면 안 떠나셨어야죠. 우리가 교수님 찾아서 여기까지 오는 일 없게 안 떠나셨음 됐잖아요”라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경찰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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