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용수와 윤석민이 발야구를 앞두고 좌충우돌 전지훈련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선 와카남FC 전지훈련에 나선 최용수와 전윤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속 축구장으로 출동한 이하정, 김빈우, 박슬기가 등장한 가운데 최용수는 “좋은 팀이 되려면 이런 곳에서 훈련을 해야 한다”라며 지난 번 축구대결에서 충격 패배를 당해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났다며 대폭 멤버 보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때 김수현이 남편 윤석민과 손을 꼭 잡고 등장했다.
최용수는 지압판 탁구공 빼내기 발야구 훈련법이 펼쳐졌다. 지압판 위에서 휴지 갑 속의 공을 빼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석민이 미국춤을 추며 공을 대탈출 시키자 최용수 역시 캉캉 춤을 추는 모습. 이어 전윤정, 이하정, 김빈우, 박슬기, 수현이 지압판위에서 몸을 흔들며 투혼을 불태웠다. 풍족한 수확량에 수현과 윤석민은 탈곡기 커플댄스를 추는 모습.
수현은 미국 춤을 추었고 결국 탈곡 훈련 결과 공을 하나도 남기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두 번째는 굴러온 공 뻥 차기. 다소 아쉬운 슈팅력에 윤석민은 “얼굴까지 예쁜데 축구까지 잘 할 수 없다”라고 말했고 당도 한도초과에 항의가 이어졌다.
이에 최용수는 “코치로서 자세가 안돼있다. 15년 살아봐. 많이 달라질 거야”라고 말했지만 아내 전윤정은 “여보, 우리 처음부터 안 애틋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물 풍선을 받는 훈련, 미끌미끌 슬라이딩 훈련이 이어졌다. 정체불명의 거품 매트에서 먼서 슬라이딩 시범을 보이는 최용수와 윤석민. 슬라이딩을 하고 거품투성이가 된 윤석민에게 달려가 수현은 “여보 괜찮아?”라고 물으며 청춘드라마를 찍는 모습과 달리 최용수는 나홀로 스포츠 드라마를 찍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꿈나무FC가 등장한 가운데 양 팀은 칙칙폭폭 기차 달리기 경기로 몸을 푸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본격 대결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선 고기잡이에 도전한 살빼도 3인방의 모습 역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신기루는 치팅데이로 배를 타고 민어를 잡아 ‘내잡내먹’ 크루즈 여행을 기획했다. 이상준, 김영구가 낚시를 하는 와중에 신기루는 미끼인 새우를 생으로 섭취하는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미끼 먹으러 왔어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낚시에 실패하고 배에서 얻은 특대 농어로 요리를 시작하는 신기루. 생선손질부터 포스가 느껴지는 신기루는 버터에 생선을 튀길 듯이 굽는 모습으로 군침을 돌게 했다. 브라운 치즈를 통째로 갈아 넣은 농어 치즈 크림 리조또까지 만들며 칼로리 화룡점정 요리를 만들었다. 이어 칼로리 종합 세트를 홀린 듯 폭풍흡입하며 행복해하는 3인방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와카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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