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고창석이 ‘엘리트 가족을 둔 스타’ 1위에 등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어마어마한 스펙을 소유한 엘리트 가족을 둔 스타가 소개됐다.
이날 ‘온 집안이 엘리트인 스타’ 1위에는 배우 고창석이 이름을 올렸다. 과거 “우리 집에 너만 없으면!”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는 그의 부모님은 모두 명문대 출신으로, 아버지는 서울대 졸업 후 건설업계 종사, 어머니는 연세대 국문학과 출신이라고.
여기에 고창석의 형은 서울 법대 재학 중 사법고시를 패스한 수재로 이후 한양대 경영학 석사, 무역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또 하버드대 졸업에 5개 국어까지 마스터했고, 졸업 후 28년간 대형 로펌 재직 중이다. 그의 누나는 미국에서 교수 생활을 하고 있다.
2위는 배우 차인표다. 미국에서 경제학 전공한 그의 아버지는 국내 해운업계 4위 W해운의 대표로 연매출 100억원을 올리고 있다. 그의 형은 학창시절 모의고사 전국 4등, 이후 서울대 졸업 후 미국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C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재직 중이다. 안타깝게 고인이 된 그의 동생 또한 영국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전무로 재직했던 바 있다.
3위는 배우 이하늬로 이미 국악계 엘리트 집안으로 유명하다. 어머니 문재숙 씨는 미국 카네기홀에서 가야금 공연을 했던 국악계 명인으로 이화여대 교수로도 재직했다. 이하늬는 물론 어머니, 그리고 언니까지 세 모녀가 서울대 국악과 출신이다. 또 그의 아버지는 경찰대학 학장에 국정원 제2차장까지 지낸 고위공직자 출신이다.
4위는 가수 이적이다. ‘가족 전원이 서울대 출신’으로 잘 알려진 그의 집안. 우선 형은 서울대 건축학과 졸업 후 MIT에서도 공부를 했으며, 동생은 인류학과 졸업 후 드라마 등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5위는 배우 유오성이다. 과거 “형들이 공부를 잘해서 열등감을 느꼈다”고 밝힌 그의 형제들을 살펴보면, 첫째 형은 서울대 졸업 후 아이오와 주립대 대학원 재료공학 박사를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 중앙지방검찰정 차장검사를 역임한 둘째 형 유상범은 현직 국회의원이다.
6위는 핑클의 성유리다. 독일에서 만나 결혼한 그의 부모님. 어머니는 간호사였고, 아버지는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를 받은 후 28년간 한국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그의 오빠는 수능 0.1%에 드는 수재로 서울대, 성균관대 의대 동시 합격해 현재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7위는 배우 윤여정이다. 그의 롤모델이기도 했던 어머니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범 보건 교사로 일했던 바 있다. 동생 윤여순 씨는 연대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교육공학 박사로 L사에 스카우트로 입사한 뒤 국내 최초 대기업 여성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후 L아트센터 CEO 등을 역임했다.
8위는 배우 주상욱이다. 그는 “큰 누나가 연대 불문과, 동생 서울대 공대출신 공학박사다. 말 그대로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다 동생은 모의고사 400점 만점을 3번이나 받았다”고 밝혔던 바 있다. 뉴스에 출연할 정도로 비상한 능력을 가진 동생 주은정 씨는 S전자 연구원을 거쳐 현재 ‘겨울왕국’ 3D 드레스를 만든 회사에 이사라고. 그는 “제 머리는 쓰레기”라고 표현해 폭소케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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