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허니연유떡볶이’로 2연승을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K-푸드’를 주제로 한 31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출시의 신 이경규, 어남선생 류수영, 기프로 기태영, 김승술 김승수까지. 쟁쟁한 실력과 매력을 갖춘 요섹남들의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한 편셰프는 ‘편스토랑’ 대표 완판남 류수영이었다.
이날 류수영이 선택한 메뉴는 ‘허니연유떡볶이’다. ‘K-푸드’ 대표주자 떡볶이는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메뉴. 그만큼 이미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가 출시된 상황이다. 이에 류수영이 선택한 것이 ‘기름 떡볶이’였다. 류수영은 유명한 시장에서 맛본 ‘기름 떡볶이’를 어남선생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감칠맛 끝판왕 가니시와 달달한 소스를 첨가해 ‘허니연유떡볶이’를 완성했다.
류수영은 먼저 대파로 기름을 냈다. 여기에 찬물에 씻어 수분을 제거한 떡과 냉동새우, 예쁘게 손질한 소시지를 넣고 튀기듯 볶았다. 이후 팬에서 볶은 재료들을 꺼낸 류수영은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맛있는 황금 비율의 소스를 만들었다. 고추장, 케첩, 물엿을 1:2:3 비율로 섞은 후 재료들을 볶고 남은 기름에 한 번 더 볶았다. 흡사 떡꼬치, 양념치킨이 떠오르는 중독적인 소스가 완성됐다.
그렇게 완성된 소스에 다시금 재료들을 넣고 볶아 떡볶이를 완성한 류수영은 맛살을 잘게 찢어 설탕을 넣고 볶았다. 이는 어묵튀김 못지않는 감칠맛 끝판왕 가니시였다. 여기에 추가된 류수영의 킥은 달달한 소스였다. 류수영은 우유, 마요네즈, 연유, 꿀을 넣어 섞었다. 이 소스는 떡볶이 풍미를 한층 높이 끌어올렸다. 기름 떡볶이, 맛살 튀김, 허니연유소스의 조합은 역대급 극찬을 모았다.
박준우 셰프는 류수영의 ‘허니연유떡볶이’를 맛본 후 “욕심이 많은 요리다. 거부할 수 없는 맛이다. 엄청 맛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특히 류수영의 ‘허니연유떡볶이’는 오윤아, 정시아, 다영 등 여성 출연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그동안 ‘편스토랑’을 통해 출시한 메뉴는 물론, 소개한 레시피와 요리 재료들까지 모두 완판을 기록했던 류수영인만큼, 또 한 번의 완판 행진이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NEW 편셰프 2인의 예고가 기습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편스토랑’ 하반기 최고 기대주라는 타이틀이 붙은 배우 이민영과 장난기 넘치는 3형제의 아빠이자 놀라운 요리 실력을 보여줄 배우 정상훈이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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