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SBS ‘라우드’가 총12명의 보이그룹 멤버들을 탄생시키며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또한 JTBC ‘뭉쳐야 찬다‘시즌2에선 뉴페이스 멤버 5인방이 합류해 새진용을 꾸린 가운데 새 팀명 ’어쩌다벤져스‘ 창단식으로 새출발을 알렸다. MBC ‘복면가왕’에선 ‘하이힐’ 서인영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무대를 꾸미며 현장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주 눈길을 모은 예능을 짚어봤다.
‘라우드’ 6개월 대장정 마무리…MVP는 이계훈
SBS ‘라우드‘가 총12명의 보이그룹 데뷔 멤버를 탄생시키며 지난 11일 6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11일 마지막 방송에선 최종 데뷔 조 멤버들의 완전체 ‘라우드’ 신곡 무대와 팬송 무대가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신곡 최초 공개 무대에서 팀 JYP(윤민 이계훈 케이주 아마루 이동현)는 에너제틱하면서도 각 멤버의 매력이 돋보이는 ‘Get Loud’무대를, 팀 피네이션(은휘 오성준 천준혁 우경준 장현수 고키 최태훈)은 피네이션의 색깔과 뚜렷한 정체성이 돋보이는 ‘180초’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날레는 박진영과 싸이가 공동 작업한 ‘라우드’ 팬송 ‘walk your walk’ 무대가 장식한 가운데 12명의 멤버들이 합동 무대를 펼치며 여운을 더했다. 또한 사전 투표 및 생방송 합산 최종1위를 차지한 팀 JYP의 이계훈이 MVP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월 첫 방송 돼 눈부신 재능을 장착한 소년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 속 성장의 서사로 눈길을 모은 ‘라우드’는 이날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JYP와 피네이션이 앞으로 이들을 통해 어떤 색깔의 보이그룹을 선보일지 눈길이 모아진다.
‘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 출범식 “목표는 전국제패”
JTBC ‘뭉쳐야 찬다2’가 오디션을 통해 뉴페이스 선수들을 발탁한 가운데 시즌2의 새 팀명을 어쩌다벤져스로 확정하고 창단식을 가졌다.
12일 방송에선 축구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축구 오디션 최종 합격자 4인 이장군, 허민호, 강칠구, 김준현과 함께 안정환 감독의 슈퍼패스로 아쉽게 탈락했던 농구의 김태술이 합류하며 총 5명의 뉴페이스 합격자가 ‘안정환호’에 탑승했다.
안정환 감독은 11명이 싸우는 진짜 축구를 하겠다며 전국제패가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구단주가 ‘픽’한 새 팀명 ‘어쩌다벤져스’를 공개하고 창단식을 가졌다.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한 안정환은 우승을 하면 선진 축구 견학을 비롯한 재미있는 일들이 있을거라고 기대감을 키우며 선수들의 투지를 불타게 만들었다. 또한 부족한 인원은 차차 채울 예정이라고 밝혀 또 어떤 축구 인재들이 어쩌다벤져스에 합류하게 될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뉴페이스 선수들이 합류해 더욱 강력해진 어쩌다벤져스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복면가왕’ 서인영, 母향한 무대 ‘뭉클’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빈대떡신사가 2연승에 성공했다. 빈대떡신사의 2연승과 함께 가왕전에서 맞붙었던 하이힐 서인영의 눈물 역시 이날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복면가왕’ 준비를 하는 와중에 모친상을 당한 서인영은 예정대로 무대에 서서 명품 무대를 선보였다. 서인영은 어머니가 자신이 노래 부르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가장 좋아 하실 거라고 생각했다고 무대에 선 이유를 밝히며 3라운드에서 부른 ‘열애중’이란 노랫말이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같았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무대를 꾸민 것.
이어 어머니를 향한 영상편지를 띄운 서인영은 “엄마가 생신을 앞두고 돌아가셔서 아직 현실 같지 않고 너무 슬픈데 엄마가 하시던 평소 말씀대로 힘내서 방송 열심히 하고 이제 밝은 모습만 보여줄게. 파이팅 할게. 좋은 곳으로 가요”라고 마음을 전하며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 ‘라우드’, JTBC ‘뭉쳐야찬다2’, 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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