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송지아, 임준성, 신소흔, 오수민이 뭉친 골프신 팀이 골프 대결에서 골프왕 팀에게 1 대 4로 승리를 거뒀다.
13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선 송지아, 임준성, 신소흔, 오수민이 출연했다. 이날 골프신동들의 감독으로 김국진이, 골프왕 팀의 감독은 김미현이 맡아 양 팀의 불꽃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골프왕 팀엔 자리를 비운 이동국 대신 김광규가 멤버로 등장해 팀워크를 맞췄다.
이날 ‘아빠어디가’에서 수많은 딸바보를 양산했던 송지아는 훌쩍 큰 골프 주니어로 등장,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지아는 “시합에서 제일 잘 친 게 74타를 쳤다”고 최고 스코어를 밝히며 남다른 골프실력을 드러냈다. “아빠랑 치면 누가 이기냐”라는 임창정의 아들 임준성의 질문에 김국진은 “아빠가 나를 이기는 게 꿈이다. 나 빼고 아빠가 연예인 중에서 제일 잘 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빠 보다 골프를 잘 친다고 주장한 임준성은 최고 스코어에 대한 질문에 “최고 스코어가 언더파 같은 78타”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말하는 것도 아빠 닮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사강의 딸인 신소흔의 모습에 김국진은 “엄마랑 똑같이 생겼다”고 삼촌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신소흔의 최고 스코어는 99타. 신소흔은 앞서 사강과 골프를 겨룬 김국진에게 “우리 엄마 잘 쳤어요?”라고 물었고 김국진은 “엄마가 그냥 시끄러웠어”라고 소음1위 골퍼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수민은 최고 스코어가 66타라며 청소년 전국 골프대회 우승 경력을 소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골프신동 4인방은 팀 명을 골프신이라고 정하고 감탄을 자아내는 골프실력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골프신 팀의 기량을 점검한 김국진은 “실력을 보니까 다섯홀을 넘기면 안 된다. 골프 촬영 사상 최단 시간에 승리해보자”고 파이팅을 보였다.
이날 골프신 4인방의 등장에 골프왕 멤버들은 깜짝 놀라는 모습. 완성형 비주얼과 실력을 뽐내는 송지아의 모습에 “진짜 많이 컸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임창정 아들 임준성의 모습에 “아들이 잘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신소흔은 김광규의 깜짝 인연을 밝혔다. 신소흔은 김광규가 집에 놀러 왔을 때 골프 레슨을 해줬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소흔이가 스윙을 하는데 너무 예쁘더라. 깜짝 놀라서 스윙 레슨을 받았는데 따라 하기 힘들 정도다. 폼이 너무 좋았다”라고 골프신 막내 신소흔의 실력을 언급했다.
이날 1홀에선 1 대 1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송지아와 이상우가 출전한 가운데 이상우의 선전에도 송지아가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첫 홀부터 승리를 가져왔다. 2홀에선 2 대 2 듀엣전으로 펼쳐진 가운데 장민호와 양세형, 오수민과 신소흔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신소흔이 위기의 순간, 보기에 성공해 앞서 양세형과의 대결에서 패했던 엄마 사강의 복수에 성공했다. 양세형은 “소은이 멋있다. 소흔이가 엄마보다 잘친다”고 감탄했다. 소흔의 결정적 활약으로 2홀 역시 골프신 팀이 승리를 챙겼다.
이날 대결에선 8홀까지 간 골프대결 결과 1 대 4로 골프신 팀이 골프왕 팀을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골프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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