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조윤희의 딸 로아가 ‘로 감독’의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선 조윤희와 로아 모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우 윤박과 개그맨 박성광이 조윤희의 집을 방문, 로아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역할극 놀이를 하게 된 가운데 로아는 “누가 왕비 역을 할 건지 손들어 달라”고 말했고 엄마 조윤희가 왕비 역을 자원했다. 그러나 ‘로 감독’은 고개를 저으며 “엄마는 그냥 냉장고 역을 해”라고 말하며 데뷔 20년차 배우인 조윤희에게 냉장고 역을 맡겼다.
이어 “얼음 나오는 냉장고냐, 그냥 냉장고냐”라는 디테일한 질문을 던진 박성광에게 로아는 “얼음은 삼촌”이라고 말하며 박성광에게 얼음 역을 맡기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윤박에겐 어떤 역할을 맡길 거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왕자”라고 대답했다. 이에 왕자로 캐스팅된 윤박은 “케이크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고 흡족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성광은 왕자가 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고 결국 로아는 인생 5년차의 고민 끝에 왕자 역할을 허락했다. 이어 함께 백설공주 상황극에 몰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선 박성광이 연출한 단편 영화에 조윤희가 목소리 연기로 출연했던 깜짝 인연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내가 키운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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