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영지가 유려한 입담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래퍼 이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지는 ‘인사이더’ ‘MZ세대 대표’라는 수식어에 대해 “자의반 타의반으로 인사이더로 살아가고 있다. 누굴 위한 인사이더인지 모르겠다”면서 “MBTI가 E로 시작하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 종교 관련 행사에서 전효성과 만났다는 이영지는 “연예계에 기독교는 많은 성당 다니는 분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제가 천주교다. 세례명은 마리아”라고 밝혔다. 또 이영지는 전효성과 함께 ‘놀면뭐하니?’에서 선보였던 시크릿의 ‘매직’을 댄스를 추며 추석 밤의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 사이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건 젊음 뿐”이라면서 “특유의 새천년 바이브라는 게, 뭔지 모르지만 있다. 유교적 시대라 예의가 있으면서도 까불어야 한다.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13kg 감량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영지는 “올 추석에는 식단 중이라 열심히 식단으로 먹었다. 사실 약과를 막 제껴야 하는데 칼로리가 높다. 3개 드시면 밥 한공기”라고 이야기하며 “추석 음식 중 꿀떡, 약과, 잡채는 다이어트 중이라면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다.
예능계 샛별로 떠오른 이영지는 ‘언제 인기를 실감하는지?’에 대해 “제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 될 때다. 예를 들어 블랙핑크 로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더니 ‘이영지도 좋아한’ 이라고 기사가 떴다. 또 얼마 전 복면 쓰고 밖을 걸어다녔는데 기사가 뜨더라”면서 “제 일상에 관심을 가져주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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