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지석-이진호의 쉬멍팀이 승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숙소’에서는 시나리오 작가 유세민을 위한 ‘나홀로 집필 여행’ 숙소 찾기가 펼쳐졌다.
이날 의뢰인 유세민 작가는 최근 장항준 감독과의 작업을 마치고 휴식 겸 새로운 작품 집필을 위해 의뢰인 최초 ‘3박 4일(연박) 숙소’ 찾기를 희망했다.
놀멍팀에 인턴 코디로 합류한 박선영은 “여행이 고픈 시절이잖냐. 독립을 꿈꾸며 ‘구해줘 홈즈’를 여행을 꿈꾸며 ‘구해줘 숙소’를 보고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쓰며 보낼 수 있는 맞춤형 숙소를 찾는 의뢰에 김숙은 “주변에 작가들을 보면 조용한 숙소 구해서 시나리오 대본 쓰고 오더라”고 공감했다. 박지윤 또한 “작가들을 보면 집이 있어도 작업실에 가더라”고 여행의 의미를 강조했다.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매주 아이디어 전쟁을 치러야 했던 이진호는 “같은 공간에서는 생각하는 게 똑같다. 좋은 코미디 작품을 위해 혼자 속초 여행을 했었고, ‘나 속초에서 왔잖나’ 이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쉬멍팀에서는 팀장 김지석과 창작의 고통을 아는 이진호가 함께 전라북도 무주로 떠났다. 이들은 파노라마뷰 나무집, 대나무 중정 펜션, 그리고 콘센트 많은 복층 캐리어 펜션을 소개했다.
놀멍팀에서는 김민주와 박선영이 영월로 향했다. ‘비밀의 문’이 존재하는 재미있는 숲속 북스테이를 소개하자 김지석도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완벽하게 도시와 분리된 영원 농가 민박으로 새로운 환경을 제안하기도 했다.
의뢰인 유세민 작가는 “콘센트 많았고 힐링할 수 있는 통창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무주 캐리어 펜션을 택했고, 쉬멍팀이 승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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