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박군이 ‘도시어부’의 역사를 다시 썼다. 초대형 5짜 돌돔을 낚으며 황금배지를 획득한 것.
23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선 우영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해 통영 돌돔 낚시를 함께했다.
후반전 종료를 앞두고 박군이 묵직한 입질을 느낀 가운데 이경규는 “조류다. 생 바닥이다”라면서 박군을 놀렸다.
그러나 초릿대의 움직임에서 심상치 않은 기류를 읽은 이경규는 박군을 도와 낚싯대를 당겼다. 자연히 도시어부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이날 박군이 낚아 올린 건 초 대물 돌돔. 이에 도시어부들이 입을 모아 “저건 5짜다”라고 외쳤다면 박군 역시 “대박”을 연발하며 환호했다.
이는 ‘도시어부’ 4년 역사상 최대 사이즈의 돌돔. 그 길이만 51cm에 이르는 것으로 당당히 황금배지를 획득한 박군은 “나 지금 다리가 떨린다. 여러분, 박군이 해냈다”며 ‘한 잔 해’ 세리모니를 펼치는 것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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