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홍천기’ 김유정을 위해 공명이 나선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지난 6회 긴장감을 폭발시킨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홍천기(김유정 분)가 매죽헌화회 경연장에서 주향대군(곽시양 분)에게 난동을 부린 아버지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된 것.
이런 가운데 27일 방송되는 ‘홍천기’ 7회에서는 매죽헌화회 장원을 한 홍천기의 고화원 입성에 큰 문제가 생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이러한 홍천기를 위해 나선 양명대군(공명 분)의 행보가 극 전개에 탄력을 붙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양명대군은 한밤 중 홍천기 집에 직접 찾아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홍천기와 양명대군은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러던 두 사람의 얼굴에는 어느새 미소가 피었다. 홍천기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짓는 양명대군과 이에 환한 웃음으로 답하는 홍천기의 모습이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은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양명대군은 자신의 마음을 자꾸만 사로잡는 홍천기와 그녀의 그림에 남다른 감정을 품게 된 상황. 뿐만 아니라 어명으로 어용복원 작업을 할 신령한 화공을 찾는 데 애쓰던 중, 홍천기가 그 신령한 화공임을 알게 됐다. 7회 예고 영상에서 양명대군은 “고화원에 들어가 나와 함께 그 진상을 파악해 보지 않겠느냐”라며, 홍천기에게 무언가 은밀히 말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음이 가는 여인 홍천기와 어용복원 작업이 연결된 만큼, 양명대군이 이와 관련해 어떻게 움직일지 관전포인트가 됐다. ‘홍천기’ 제작진은 “홍천기를 위하는 양명대군의 마음과 다정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양명대군의 매력이 드러날 것”이라며, “홍천기 역시 양명대군을 통해 아버지와 관련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며, 로맨스와 사건 모두에서 더욱 흥미진진해질 전개를 예고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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