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뮤지컬 ‘빌리’의 안무 감독 톰 호지슨이 ‘사장남 귀는 당나귀 귀’에 떴다. BK 김병현은 톰 감독에 대해 “아메리칸 사이코 느낌”이라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톰 호지슨이 첫 출연해 보스라이프를 공개했다.
톰 호지슨 감독은 뮤지컬 ‘빌리’의 안무 감독으로 ‘맘마미아’ ‘캣츠’ 등에서 활약한 바. 이날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스페셜MC로 함께한 가운데 33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인 최정원도 톰 감독 앞에선 ‘을’이라고.
이 자리에서 최정원은 톰 감독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한국어가 ‘다시’라면서 “우리 사이에선 ‘어게인 맨’이라고 불린다”고 폭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말대로 톰 감독은 ‘빌리’ 연습 내내 “다시”를 연발하는 것으로 완벽주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김병현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다. 아메리칸 사이코 느낌이다. ‘인정해. 너희가 잘못한 걸 인정해’하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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