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박미경이 자신의 팬이었던 남편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에서는 박미경이 출연해 노래 비하인드와 화려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 무대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박미경은 남편과의 만남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박미경의 귀호강 노래에 김정은은 “트로이 형부는 노래 해달라고 안하느냐”고 박미경의 미국인 남편의 반응을 궁금해 했다.
이에 박미경은 “남편은 제 팬이었다. 제가 무명 시절 하와이에서 밴드 알바를 했었는데 당시 제 1호 팬이었다. 매일 꽃다발을 주고는 했다. 남편 트로이의 누나가 하와이에서 유명한 가수다. 그래서 트로이는 어릴 때부터 노래 잘하는 여자와 결혼하는 게 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노래를 못하면 남편이 왜 이렇게 방송을 못했느냐고 속상해하며 운다”라며 남편의 사랑꾼 매력을 언급했다. 이어 “남편은 내 노래 중에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가장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유리와 산들이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부르며 여섯 번째 황금마이크획득에 성공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레전드 음악교실 랄라랜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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