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송진우가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뽐냈다.
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주간 참견집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송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송진우에게 10월이란?”이란 질문이 나온 가운데 송진우는 “10월이란 제 아내 미나미다”라고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혼 6년차 국제부부인 송진우는 일본인 아내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이어 “왜냐하면 10월에 아내와 결혼을 했다. 한글날인 10월 9일 결혼을 했는데 얼마 안 남았다. 또한 10월 3일인 어제가 아내의 생일이었다”라며 아내바보 사랑꾼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서바이벌이나 오디션에서 피눈물을 쏟은 기억이 있는지 궁금해 하는 청취자의 질문이 나온 가운데 안영미는 “‘코미디빅리그’자체가 서바이벌이다. 시즌1때는 꼴찌를 하면 벌칙으로 밀가루 세례를 받아야 했다. 그렇게까지 했는데 밀가루 세례 받고 그 주에 통편집까지 당했다”고 털어놨다.
뮤지는 “저도 10년 전 이야기지만 예능 처음 할 때 아무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도 않고 대꾸도 안 해주던 기억이 있다”고 서러웠던 경험담을 공개했다. 송진우 역시 “저도 오디션을 많이 봤는데 오디션의 기억은 탈락 된다는 기억밖에 없다. 그래서 오디션이란 단어만 들어도 너무 떨린다”고 털어놨다. 이에 뮤지는 “안타깝게도 가장 솔직하고 단순하게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길이 오디션밖에 없다”고 말했고 안영미 역시 “맞다. 인생은 전쟁이다”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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