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민경이 미래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음식으로 떡볶이를 꼽았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그림맛집 미알랭’에서는 조선 시대 최고의 풍속화가 김홍도의 풍속도화첩 그림을 소개했다.
이날 김홍도의 ‘주막’ 그림을 감상한 뒤 조선 시대 방식으로 재현한 국밥과 탁주가 마련됐다. 싱싱한 무와 한우로 사태로 육수를 푸욱 끓여낸 국밥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심심하지는 않은 맛이라고.
MC 붐을 비롯해 김민경, 유병재, 음식 마스터 박준우, 미술사 마스터 안현정, 역사 마스터 강문종은 김홍도의 그림과 화가 이야기로 풍성한 지식을 나누고 퀴즈를 푸는 등 흥미를 자극했다.
끝으로 ‘미래 사람들에게 현재 음식을 소개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먹신 김민경은 ‘떡볶이’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떡볶이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다. 누구나 추억 하나쯤 안고 있는 떡볶이 맛이 있잖냐. 그 추억의 맛을 전달하고 싶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MBC ‘그림맛집 미알랭’은 국내 최초로 명화 속 음식을 그 시대의 조리법으로 재현해 맛보는 미술X음식 토크쇼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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