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초아가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복수혈전’ 특집으로 일찍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이혜정, 이기찬, 천명훈, 초아가 함께 했다.
이날 초아는 3개월 만의 재도전에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대한외국인 출연 후 연애 프로그램 MC로 참여하게 됐다”고 근황을 밝힌 그는 “최근 연애 프로그램을 열심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MC 김용만이 연애 스타일을 묻자 초아는 “부모님을 보고 느낌 점이 있다. 서로 바꿀 수 없다는 걸 깨달은 후에는 안 싸우더라. 나에게 ‘절대 참을 수 없는 건 뭘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즉, 자신의 연애에 대한 기준을 다시 세우는 중이라고.
결혼 생활 43년째인 빅마마 이혜정은 “내가 살아보니 전부 다 못 참는다. 그런데 참을 수 있는 것도 전부 다다. 그래서 살아가는 것 같다”면서 “살아보니 사람은 안 바뀐다. 단점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버틸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번 출연에서 2단계 탈락했던 초아는 9단계까지 진출했지만, ‘에바레스트’ 에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고 탈락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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