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한예리가 유재명에게 이레의 생존 소식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홈타운’에선 정현(한예리 분)과 형인(유재명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정현은 재영(이레 분) 사건에서 손을 뗀 형인을 찾아 “죄송해요. 말씀도 못 드리고 찾아와서”라며 사과를 전했다.
이에 형인은 그간의 근황을 물었고, 정현은 “글쎄요. 막상 여쭤보시니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저 사실 조경호 그 인간 만났어요. 그리고 재영이가 납치된 게 분명 그 인간과 관련이 있다고 확신하게 됐어요. 그래서 계속 재영이를 찾아다녔고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 재영이를 만났어요.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분명히 알 수 있었어요. 재영이가 거기 서있다는 사실을. 산속에 숨어있는 외진 건물이었어요. 다시 돌아가 봤을 때 이미 건물은 폐쇄되고 재영인 사라져 있었지만”이라며 재영의 생존을 전했다.
경찰이 개입되면 재영의 신변에 이상이 생길 거라 생각하느냐는 형인의 물음엔 “재영이를 만났을 때 재영이가 거기 있는 것이 어쩌면 본인의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정말 그렇다면 그 이유가 뭔지 재영이를 찾아내서 알아내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정현은 또 “재영일 찾는 과정에서 제 신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요. 만약 그렇다면 재영이가 아직 살아있다는 사실을 형사님이 알고 계셨으면 해요”라는 말로 형인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홈타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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