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지은이 남다른 강심장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김지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은은 “괴담의 스토리보다 귀신 분장에 관심이 많다. 귀신 분장 경험이 많아서 관심이 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같이 가자’ 특집과 관련된 직접 체험한 괴담은 없다고 밝힌 김지은은 “‘이야기 속으로’에서 봤던 무서운 에피소드를 기억한다”면서 이야기를 전했다.
한밤중 초상집에서 돌아오던 할아버지는 “어디가세요?”라는 여자의 목소리를 들었고, 마침 같은 방향이라 홀린 듯 함께 가다가 낭떠러지로 추락했다고.
김지은은 “할아버지가 쑥 갑자기 땅으로 꺼지면서 낭떠러지에 떨어졌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떨어진 할아버지를 보며 웃는 귀신들이다. 너무 무서웠다”면서 지난 1997년 8월 29일 방송된 ‘귀곡의 처녀귀신’ 에피소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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