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선영, 강경준, 배정남, 차예련이 ‘편먹고 공치리’에 출격, 역대급 빅매치를 펼친다.
SBS ‘편먹고 공치리(072)’ (이하 ‘공치리’) 에서는 최고의 내 편을 알아보는 ‘최강내편전’이 펼쳐진다. 4MC가 뽑은 최고의 ‘내 편’을 초대해 최종 대결을 펼치는 것.
모든 출연자가 ‘최강내편전’ 우승 후보로 지목했던 유현주는 ‘공치리’ 첫 3승의 영광을 안겨줬던 차예련과 한 번 더 편을 이뤘다. 두 사람은 쉬는 날에도 따로 만나 비밀 특훈까지 진행했을 정도로 ‘최강내편전’ 우승을 향한 열의를 불태웠다고 한다. 그들은 “우리 요즘 썸탄다”며 필드 위 워맨스 케미를 선보인 것은 물론, 대결을 펼치면서도 시종일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가장 눈길을 끈 사람은 이승엽의 ‘최강 내편’으로 초대된 배정남이었다. 배정남은 지난 출연 당시,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자책하며 드러눕는 등 숱한 눕방으로 큰 화제가 됐는데. 배정남은 지난 ‘공치리’ 촬영 후 부족한 실력에 충격을 받고 잠시 골프를 끊었으나, ‘최강내편전’을 위해 정신 수양을 마치고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출연자들은 배정남과 이승엽이 입은 검은색 옷이 상조회사를 연상시켜, 오히려 불안하다는 눈빛을 보냈다. 배정남이 선택한 상대편이 공개되자 현장은 큰 혼돈에 빠지며 아수라장이었다고! 그들이 펼칠 골프 대결이 어떨지 큰 관심이 쏠린다.
골프의 신 이경규는 ‘최강 내편’으로 배우 강경준을 초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강경준은 추석특집 ‘편먹고 공치리 with 동상이몽’에서 전, 후반전 모두 이경규와 함께했다. 당시 강경준은 이경규의 호통에 주눅 들기도 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실력을 발휘하며 전, 후반전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이번 ‘최강내편전’을 통해 이경규에게 제대로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백돌이 초보 골퍼에서 ‘공치리’를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이승기는 ‘최강 내편’으로 박선영을 꼽았다. 당시 이승기는 박선영의 속성 레슨을 받고 멋진 벙커샷을 보여줬는데. 스스로를 ‘여자 이경규’라고 칭했던 박선영의 등장에 이경규는 먼 산만 바라보는 등 부담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화제가 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박선영은 ‘최강내편전’ 또한 우승을 노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입담부터 골프 실력까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팽팽한 대결 끝에, 이승기는 “’공치리’ 역사상 가장 재미있는 승부였다”는 소감을 밝혔는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최강 명승부를 펼친 출연자들.과연 ‘최강내편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더욱 강해진 출연자들의 골프 실력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준결승전 결과에 기대가 모이는데. ‘편먹고 공치리(072)’는 오는 10월 16일 토요일 오후 6시 SBS와 국내 최대 OTT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SBS ‘편먹고 공치리‘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