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김완선이 ‘랄라랜드’에 출연, 리즈시절 인기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선 김완선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와 함께 노래에 얽힌 비화를 대방출했다.
이날 신동엽은 86년도에 데뷔한 김완선에 대해 “당시 제가 고1이었는데 김완선이 등장한 다음날 학교에서 난리가 났다. 천지개벽이었다”며 “당시 그런 가수가 없었다”고 당시 김완선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김완선은 “제가 10대 때 데뷔를 하다보니까 그때 당시 10대들이 좋아해줬던 것 같다”고 책받침 여신으로 등극한 당시 인기를 떠올렸다. 데뷔 당시 김완선의 영상이 소환되자 김정은은 “예쁘고 어린데 카리스마가 뚝뚝 떨어진다”고 감탄했다.
이어 당시 연예인들의 대시가 많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김완선은 “제 옆에는 매니저였던 이모가 항상 있었다. 그래서 반경 2~3미터 안에는 아무도 접근을 못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김완선의 매니저였던 이모가 철통방어로 유명했다고 덧붙이기도.
또한 한창 활동하던 80, 90년대 당시 이상형 연예인에 대한 질문에 “저는 윌스미스와 라이언 레이놀즈 등 재미있는 스타일의 사람들을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랄라랜드’ 남자멤버 신동엽, 조세호, 황광희 중에 무인도에 함께 가야 한다면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무인도 가서 혼자 살아야 한다면 정말 재밌는 사람과 가야 할 것 같다”라며 신동엽을 선택했다. 이에 김완선은 “제 스타일로 너무 재밌으시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김정은, 루나, 마리아, 광희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로 랄라송 미션에 도전한 가운데 89점을 받으며 황금마이크 획득에 성공했다. 김완선은 기뻐하며 “제가 힐링이 된 것 같다”고 출연소감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랄라랜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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