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별이 함께한 쉬멍팀이 승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숙소’에서는 4년차 동갑내기 부부의 태교 여행 의뢰에 따라 경상남도 남해군의 다양한 숙소가 소개됐다.
이날 놀멍팀에는 샘 해밍턴이 인턴 코디로 함께 했다. 자신을 “윌벤저스 아버지 샘 해밍턴”이라고 소개한 그는 “언제까지 이렇게 소개를 해야할까요?”라고 한탄하 웃음을 선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함께했던 도경완은 “정말 아빠로서 노련하고 적극적”이라면서 그의 엄격한 예절 교육에 대해 “호주가 동방 예의지국이었나보다. 아이들을 예의 바르게 키운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제가 뛰는 아빠라면 샘 해밍턴은 나는 아빠”라고 극찬했다.
쉬멍팀에는 ‘육아 여왕’ 다둥이 엄마 가수 별이 함께 했다. “아기 셋 낳고 남편 내조 중”이라는 그는 “언젠가 나올 앨범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두 팀은 남해에서 태교 여행을 위해 남해 풀빌라 대결을 펼쳤다. 의뢰인이 제시한 조건은 오션 뷰, 욕조나 노천탕, 만삭 사진을 위한 포토존, 푹신한 침구와 소파, 취사 가능한 곳에 50만원 이내일 것.
놀멍팀은 규모와 뷰를 중시한 로맨틱 산토리니 풀빌라와 남해 어선 뷰 풀빌라를 소개했다. 쉬멍팀은 가성비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남해 삼각 풀빌라와 괌 스타일 남해 야자수 풀빌라에 방문했다.
쉬멍팀 박지윤은 풀빌라 2층에 화장실이 없지만 가격이 저렴한 것을 어필하기 위해 놀멍팀 김민주에게 “남편이 2층에 화장실은 없는데 더 투자해 2박을 하자고 제안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지만, 김민주는 “결혼을 안 해봐서 모르겠다”고 선을 그어 폭소케 했다.
한편 의뢰인은 남해 삼각 풀빌라를 선택해 쉬멍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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