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재현이 이천수도 인정하는 발리슛 장인에 등극했다.
22일 tvN ‘운동천재 안재현’에서는 안재현의 축구 도전기 2탄이 펼쳐졌다. 지난 주 축구 기본기를 배운 안재현은 이날 ‘축구 레전드’ 이천수에게 응용기술을 배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리슛에 대해 배운 안재현은 날아오는 족족 명중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총알 마냥 발사하는 발리슛에 이천수 역시 당황했다. 이에 이천수는 “(기본동작인)패스보다 발리 잘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놀라워했고 안재현은 “할수록 재밌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축구 해볼 생각 없나”라고 물으며 안재현의 깜짝 활약을 칭찬했다.
연습하라니까 바로 골대로 발리슛을 넣어버리고는 “그림이 안 이뻤다”고 그 와중에 예술성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천수는 “이 정도면 국가대표 가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감탄했다. 이어 골키퍼가 있는데도 사각지대로 제대로 골을 넣는 안재현의 모습에 제작진 역시 “진짜 천재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발리슛 미션에 성공하면 화장품 한박스를 보내준다는 제작진의 말에 미션에 도전한 안재현은 단번에 발리슛을 성공시키고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이천수는 두 손 두 발 들었다는 듯 “안재현이 나보다 발리슛은 더 잘해”라고 외치며 안재현의 활약을 칭찬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운동천재 안재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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