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최정원이 신영숙의 존경심에 감격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지난 주에 이어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가 펼쳐졌다.
이날 뮤지컬계 디바 최정원과 신영숙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믿고 보는 배우 신영숙은 “최정원은 모든 뮤지컬 배우의 롤모델”이라면서 “‘맘마미마’의 최정원을 보며 꿈을 키웠고, 두 시즌 동안 같은 역할을 하게 됐다”고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신영숙은 “최정원과 한 무대를 한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리허설을 모니터링 해보니 너무 행복해서 눈이 안 보이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후배의 극찬에 미소를 짓던 최정원은 “‘오 마이 스타’ 섭외를 받았을 때, ‘오징어 게임’을 해서 456억원 받는 것보다 이런 친구가 저를 우상이라고 해주는 것이 위로가 되는 느낌이었다”며 벅찬 감회를 드러냈다.
한편 최정원과 신영숙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 넘버 ‘Dancing Queen’과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 여자들의 진한 우정을 선사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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