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가운데 안방 예능에서도 ‘오징어게임’ 출연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유퀴즈 온더 블럭‘에선 정호연이 출연했고 ’나혼자 산다‘에서는 아누팜 트리파티가 일상을 공개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글로벌 빌런으로 등극한 허성태가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주 ’오징어게임‘ 배우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예능을 짚어봤다.
‘유퀴즈’ 글로벌 대세 정호연의 솔직 입담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선 데뷔작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 중인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이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정호연은 공개연애 중인 남자친구 이동휘 보다 먼저 ‘유퀴즈’에 나오게 됐다며 “이동휘가 ‘놀면 뭐하니’로 엄청 기세등등해져 있을 때 ‘유 퀴즈’만큼은 오빠보다 먼저 나갈 거라 했다. 실제로 그렇게 되니까 너무 고소하다”고 솔직 입담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고 당시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하기도. 또한 모델 생활을 하며 힘든 시기를 겪었던 사연부터 갑작스러운 인기에 무서움을 느꼈지만 인기는 금방 없어진다는 친구의 뼈 때리는 조언에 다시 용기를 냈던 사연, 톱모델에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
‘나혼자 산다’ 아누팜 트리파티, 한국살이 11년차 일상 공개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 역으로 존재감을 발산한 아누팜 트리파티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 한국살이 11년차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인도 출신 아누팜 트리파티는 연기 공부를 위해 2010년 한국을 찾았고 꾸준히 연기 내공을 닦아온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는 놀라운 한국어 실력은 물론 순두부찌개를 즐기고 동네에만 나가면 친구들과 마주치는 핵인싸력을 뽐내며 눈길을 모았다.
그의 글로벌 스타 등극을 축하하는 친구들의 깜짝 이벤트에 찐 감동하는 한편, 친구들과 헤어진 후 어둠이 내리자 학교로 가서 홀로 연기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아누팜은 좀 더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는 바램을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 허성태, 글로벌 빌런의 반전미
‘오징어게임’에서 덕수 역으로 활약하며 글로벌 빌런으로 등극한 배우 허성태는 23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안방팬들과 만났다.
허성태는 ‘오징어게임’에 대한 애정과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무려 ‘오징어게임’을 20번 봤다고 밝힌 허성태는 최애 장면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몸무게 증량 후 1년 동안 촬영했는데 장염 때문에 살이 빠졌을 때가 있었다. 그때 잘생겼다”고 밝히며 귀여운 입담꾼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외에도 허성태는 30대에 대기업을 다니다가 배우가 된 계기부터 ‘나는 자연인이다’ 팬이라 이승윤을 보기 위해 ‘전참시’ 출연을 결심한 사연 등을 공개하며 허블리의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유퀴즈 온 더 블럭’ MBC ‘나혼자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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