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채아가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과 관련, 시아버지 차범근의 반응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한채아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한채아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축구하느라 바쁠 것 같다”며 친근감을 전했다. 최근 한채아는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축구 열정을 분출 중. 그는 “‘골 때리는 그녀들’ 이후 어르신들이 더 좋아해주신다”며 웃었다.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차범근의 아들인 차세찌 씨와 웨딩마치를 울리면서 축구명가의 일원이 됐다.
한채아의 시아버지인 차범근은 세계를 점령했던 한국 축구의 전설. 한채아는 “차범근이 팁을 주거나 하진 않나?”란 질문에 “그 부분을 다들 물어 보신다. 사실 섭섭할 정도로 과외를 해주신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아버님 등번호를 뛰고 있는데 내가 골을 넣으면 아버님이 더 좋아하실 거란 생각에 골을 더 넣고 싶었다”면서 “찬스에서 골을 놓치고, 아버님께 ‘골 넣는 게 쉽지 않다’고 넌지시 말했는데 그냥 웃고 마셨다. 그 뒤에 얘기를 해주실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차범근 감독은 다 안 거다. 돈도 안 내고 차범근 축구교실을 이용하려고 하니까”란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채아는 서장훈 못지않게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 이날 한채아의 집이 일부 공개된 가운데 그는 남다른 정리정돈으로 살림 퀸의 면면을 뽐냈다.
이에 서장훈은 “정리정돈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나?”라 물었고, 한채아는 “그렇다. 너무 뿌듯하다”며 웃었다. 한편으론 조금 내려놓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서장훈은 “나도 많이 내려놨다. 샤워를 하더라도 전처럼 꼼꼼하게 하지 않는다. 단, 평소보다 샤워를 대충할 때는 거실에서 잔다”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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