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윤지가 남편 최우성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첫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NS윤지로 활동하던 김윤지는 지난 9월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아들 최우성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바.
이날 김윤지는 키 183cm 장신의 훈남 남편에 대해 “배려심이 많고 남자답고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다”라며 자랑을 늘어놨다.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선 “가족끼리 친한 사이라 결혼 전까지 시부모님을 큰아빠, 큰엄마라 불렀었다”면서 “초등학생 때 고등학생이던 오빠를 만났는데 그땐 나이가 어려서 오빠를 멋진 왕 오빠 정도로 인식했다. 그땐 5살이란 나이차가 크게 느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성인이 된 후 오빠가 시부모님과 함께 미국에 있는 우리 집에 온 적이 있는데 너무 멋있어진 거다. 그때 든 생각이 빨리 화장을 해야 한다는 거였다”면서 호감을 느끼게 된 계기를 전했다. 최우성 씨 역시 아름다운 김윤지의 자태에 한 눈에 반했다고.
김윤지는 “15년간 짝사랑을 했다는 게 일편단심으로 남편만 바라봤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그랬다면 예쁜 러브스토리가 됐을 테지만 현실은 아니지 않나. 나도 오빠도 각각 연애를 많이 했다. 중간중간 오빠한테 연락을 하다가 만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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