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국민 MC 송해가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 출연해 자신이 직접 선택한 코드무비 ‘국제시장’을 소개한다.
‘코드무비’는 각 업계의 NO.1 스페셜리스트를 초대해 격이 다른 시선으로 영화의 핵심 코드와 진짜 매력을 전하는 코너다.
송해는 1927년생으로 한평생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대한민국 방송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6.25 한국전쟁 당시, 고향 황해도 해주를 떠나오면서 이산가족의 아픔을 몸소 겪은 그에게 영화 ‘국제시장’은 자신의 인생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인 것.
송해는 6.25 피란길,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국제시장’ 속 주인공 ‘덕수’의 굴곡진 인생 스토리를 자신의 뼈아픈 경험담을 더해 몰입감 있게 풀어낸 한 편, 인터뷰 내내 손수건을 적실 정도로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녹화가 중간중간 지연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나, ‘국제시장’ 속 이산가족 찾기 방송 장면을 통해 1983년 당시 매일 여의도 광장을 방문했던 자신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하며, 어머니와 누이동생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토로했다는 전언.
자신의 95년 인생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의 개봉을 앞둔 송해가 출연한 ‘코드무비’는 11월 14일 일요일 낮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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