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가수 이정이 품절남인 사실을 고백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잡거나 잡히거나’ 특집에는 장혁, 유오성, 김복준, 이정, 윤형빈 등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가운데 최근 녹화에서 이정은 “얼마 전 혼인신고를 하고 유부남이 됐다”고 최초 고백했다.
이정은 “내년 5월에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모님이 아내를 소개해 주셨다”며 범상치 않은 인연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이정의 결혼 소식을 가장 흥미롭게 듣고 있던 것은 바로 MC 김구라였다. 알고 보니 김구라는 가족만 조촐하게 모여 식사 겸 결혼을 약속하는 자리에서, 이정에게 웨딩 사진 촬영을 부탁했던 것. 김구라는 이정이 담당한 웨딩 화보 촬영 리얼 후기를 들려줬는데, 이때 보인 반전 반응에 현장이 초토화됐다고 해 어떤 이유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녹화에서 이정은 ‘해병대 출신 대표 스타’답게 화수분 같은 해병대 에피소드 역시 역시 들려줬다. 이정은 해병대 낙하 훈련 중 배수로에 빠져 생사의 기로를 넘나든 사연을 실감 나게 재현하기도 했다.
이정의 최초 고백 이야기는 17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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