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청이 전 남편으로부터 다섯 명의 여자를 거쳐 간 결혼반지를 받았었다며 관련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삽시다’에선 김청 혜은이 박원숙 김영란의 평창살이가 공개됐다.
이날 혼수악몽을 주제로 자매들의 경험담이 공개된 가운데 김청은 “보통 결혼하면 반지를 받지 않나. 그 반지에 사연이 많더라. 알고 보니 다섯 여자나 거쳤던 반지였다”라고 고백했다.
“다섯 번이나 결혼하고 헤어졌던 놈이 그 반지를 준 거다”라는 것이 김청의 설명.
김청은 또 “이혼할 때 맨 몸으로 나왔다. 반지고 혼수고 다 주고 맨몸으로 나왔는데 사람들은 내가 그 반지에 넘어갔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김청은 “다 내 탓이려니, 하고 강원도 절에서 1년 반 동안 칩거했다”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김청은 지난 1998년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3일 만에 이혼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