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정동원이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키가 167cm다. ‘미스터트롯’ 출연 때 보다 20cm 이상 컸다”면서 엄청난 성장기를 자랑했다. 12살에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 뒤 ‘영재발굴단’ ‘인간극장’ 등 굵직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온 방송 엘리트.
정동원은 “수염 났어요. 면도 하루 안 하면 계속 올라온다”면서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이마에 여드름도 올라온 그는 “귀여움 말고 멋있음”을 강조한 스타일 요구하고, 꼼꼼한 스타일링 체크로 “숍에서 진상 손님이라고 한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춘기 아닌 것 같다”는 정동원은 골똘하게 생각한 뒤 “사춘기인 것도 같다. 원래 이때쯤이면 내복을 입었다. 지금도 사실 내복을 입고 싶은데 쪽팔려서 못 입겠다”고 털어놔 랜선이모들을 미소짓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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