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개승자’가 첫 방송에 이어 화제성을 재확인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이날 김민경 팀의 코너 ‘이별 중’과 변기수 팀의 코너 ‘힙쟁이’가 전파를 타는 순간에는 분당 시청률이 나란히 5.1%까지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개승자’ 2회에서는 박준형 팀, 김대희 팀, 김민경 팀, 김원효 팀, 변기수 팀이 차례로 첫 번째 라운드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팀별 준비 과정은 물론, 개성을 담아낸 각양각색의 개그 무대들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된 김민경 팀, 변기수 팀의 코너는 방송 이후 꾸준한 호평을 얻고 있다. 김민경 팀은 ‘이별 중’으로 정통 콩트 코미디 코너를 선보이며 웃음을 겨냥했고 김민경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내세워 대세 개그우먼의 파워를 증명했다.
‘개승자’ 2회 선공개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변기수 팀의 ‘힙쟁이’는 힙쟁이 트리오의 특징적인 제스처와 ‘MC 변썬’ 변기수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두 코너 모두 향후 ‘개승자’를 대표하는 새로운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반면 김대희 팀은 4연패를 당하며 1라운드 탈락 위기를 맞았다. 김준호 팀, 윤형빈 팀, 유민상 팀, 이승윤 팀, 오나미 팀, 홍현호 팀이 아직 무대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김대희 팀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오는 27일 방송에서 공개될 1라운드 최종 탈락팀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KBS 2TV ‘개승자’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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