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진영이 연말 연기대상에 대한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신예은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B1A4 출신 배우 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진영은 전역 후 첫 복귀작이었던 드라마 ‘경찰수업’에 대해 “거의 2년 만에 복귀라 초반에는 카메라, 사람들 모두 어색했다. 그러다가 적응해서 괜찮아졌다”고 회상했다.
지난 2011년 데뷔해 어느덧 11년차가 된 진영은 가수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것에 대해 “원래 꿈은 연예인이었다. 딱 가수가 되고싶었다기보다 배우에도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집이 충주인데 중3 때부터 주말마다 서울에 올라와 연기 레슨도 받고 보조 출연도 했다. 19살에 캐스팅 된 후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DJ 신예은이 “연말 ‘연기대상’을 기대하느냐?”고 묻자 진영은 “참가상이라도 주시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진영은 내년 1월 5일 개봉 예정인 ‘씽’ 후속작 ‘씽2게더’로 첫 더빙에 도전했다. 소감을 묻자 그는 “처음에는 긴장 안 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어렵더라. 일반적인 연기 감정과 더빙 감정의 갭이 컸다”고 털어놨다.
진영이 맡은 조니 역은 춤이 두려운 가수지만 환상적인 음색으로 문(Moon) 극장의 오디션에 발탁되며 실력을 인정받는 고릴라. 그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감미로운 노래 한 소절을 선사해 기대감을 높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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