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올 연말 동반 입대를 앞둔 온앤오프가 ‘아이돌리그’를 방문한다. 온앤오프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내 동생들, 내 동생들”을 외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MC 서은광은 녹화 내내 꿀 떨어지는 케미로 입대를 앞둔 후배들을 챙겼다는 후문이다. 온앤오프가 마지막 열정을 불태운 이번 주 ‘아이돌리그’는 오는 18일 토요일 저녁 8시 스타티비(STATV)에서 방송된다.
‘아이돌리그’에 여러 차례 출연하며 ‘단골 중의 단골’로 등극한 온앤오프는 등장부터 MC 서은광, 산다라박과의 친근감을 과시하며 녹화장을 훈훈하게 한다. “왜 다시 오셨죠?”라는 서은광의 물음에 와이엇은 “보고싶어서요”라는 애교 만점 답변으로 팬심을 저격한다. 서은광과 와이엇은 사랑의 총알과 윙크를 주고받는 모습으로 브로맨스 라인을 형성한다.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한정판 ‘아리에디션’ 획득을 위해 게임에 임하던 와이엇이 재채기를 하자 서은광은 “와이엇은 왜 이렇게 재채기도 귀엽게 하냐”며 애정이 듬뿍 담긴 감탄을 내뱉기도 한다고.
하지만 이날의 화두는 단연 군대였다. 제이어스는 아이돌 선배이자 군대 선배인 서은광에게 입대해서 첫 날 자고 일어났을 때의 기분을 묻는다. 서은광은 “카메라 앞에서 할 얘기가 아닌데?”라며 당시의 착잡했던 기분을 회상한다. 효진이 ‘전역한 2023년의 온앤오프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남기자 와이엇은 “입대도 안했는데 벌써 제대한 것 같은 기분”이라며 감격에 겨워한다. 하지만 서은광은 “벌써 그러면 안 된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다”며 웃픈 조언을 전한다.
이렇듯 친형제 같은 친분을 과시한 서은광과 온앤오프지만 게임 앞에서는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MC들 몰래 주어진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달광을 속여라’에서 서로를 이기기 위해 사투를 벌인 것. 온앤오프의 지난 출연 당시 패배했던 서은광이 설욕을 다짐했지만 MK는 “설욕전을 준비하신 만큼 저희도 더 업그레이드된 미션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남긴다. 하지만 서은광은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보여주겠다”며 호락호락하게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입대를 앞둔 온앤오프를 위한 맞춤형 ‘아리에디션’이 준비된 이번 주 ‘아이돌리그’에서 온앤오프가 선물을 획득할 수 있을까. 오는 18일 토요일 저녁 8시 kt 올레tv 89번, SK Btv 137번, LG U+tv 99번 스타티비(STA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이돌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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