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가 선택의 기로에 선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주인공 하영은(송혜교 분)은 일도 사랑도 프로다. 패션회사 디자인팀장으로서 탁월한 능력은 물론 팀원들을 아우르는 리더십까지 갖춘 것. 무엇보다 할 말은 하고,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 당당하게 걸어 나가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지헤중’ 12회에서는 이 같은 하영은의 주체적인 면모가 돋보일 전망이다. 일에 있어서도, 사랑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꿋꿋하게 나아가는 그녀에게 많은 응원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현재 하영은은 일도 사랑도 큰 시련과 마주한 상황이다. 앞서 하영은은 프랑스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은 하영은에게 많은 것을 요구해왔다. 디자이너로서 자부심, 자존심까지 내려놔야 할 정도로. 윤재국(장기용 분)과의 사랑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윤재국의 어머니도, 하영은의 부모님도 둘의 사랑을 반대하고 있다.
이에 하영은이 일에 있어서도, 사랑에 있어서도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서게 된다. 그녀의 선택에 따라 그녀가 모든 열정을 쏟아 만든 브랜드 ‘소노’와 팀원들의 운명도, 윤재국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 놓이는 것. 이에 하영은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그녀의 선택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하영은이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녀는 늘 그래 왔듯 주체적으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선택해 행동할 것이다. 배우 송혜교는 하영은이 선택에 이르기까지 깊이 고민하는 모습, 선택 후 최선을 다해 부딪히는 모습 등을 단단한 연기력으로 표현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삼화네트웍스, U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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