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도시어부’ 이경규와 김준현의 명암이 엇갈렸다. 가거도 낚시에서 이경규가 박진철 프로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면 김준현은 최하위 굴욕을 당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선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 김준현 이수근이 출연해 가거도 돔 낚시를 함께했다.
개인전 1위는 박 프로다. 이날 박 프로는 가거도 낚시 최대어인 4짜 돔을 잡으며 낚시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두 형님’ 이덕화와 이경규는 나란히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낚시 내내 ‘팀보다 개인’을 강조했던 이경규는 “내가 살아야 다 산다”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과 이태곤이 4, 5위에 랭크된 가운데 김준현은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엔딩 요정’ 타이틀을 박탈당한 김준현은 “올 겨울이 마지막인 것 같다”고 한탄했다.
꼴찌 김준현과 5위 이태곤은 돔을 잡지 못한 유일한 2인이다. 이태곤은 최하위의 굴욕을 당하고도 시상식 내내 식사에 집중하는 김준현에 “그만 먹으라. 밥이 들어가?”라고 일침을 놓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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